3년 만기 ELS보다 만기 짧아...'만기 3개월 상품'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직접투자 대안이 될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신상품을 출시한다.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점프업 ELS'는 만기 3개월 상품으로 3년 만기 ELS보다 만기가 짧아 자금 회전에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일정 수준(최초기준가격의 95% 또는 100%, 상품별 상이) 이상인 경우 약정 수익률을 지급한다.
가장 적게 상승한 기초자산의 상승률이 약정 수익률 보다 높다면, 상승한 수익률을 모두 지급하는 특징이 있어 기초자산의 상승에 대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증권 ELS 35875회(1등급, 매우높은위험)'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95% 이상인 경우 원금의 개인 세전 15%(개인, 세전, 연 환산 수익률 약 6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가장 적게 상승한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115%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기초자산의 상승 수익률을 전부 지급한다.
위의 수익 지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하락률을 적용하여 해당 기초자산을 실물로 지급함으로써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만약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수익 지급 조건에 충족하지 않더라도 만기에 원금의 100%를 지급 받는다.
다만 수익 지급 조건에 충족하지 않아 실물로 지급 받을 경우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외에도 수익 지급 조건이 최초기준가격의 100%인 상품과 달러 투자가 가능한 상품 등 총 3개의 '점프업 ELS'를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강화되는 시장 상황에서 '점프업 ELS'는 만기를 3개월로 짧게 설정하였고, 조건충족 시 고객의 최대 수익률을 제한하지 않도록 설계했다"며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고객들의 대안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규 출시되는 '점프업 ELS' 상품은 숙려제도 비대상 고객의 경우 10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숙려제도 대상 고객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MTS, HTS에서 청약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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