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판·인테리어 등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총 55개 업체를 선정해 내부 인테리어, 간판 제작, 포스(POS)기기 구매비 등을 지원했으며, 사업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6.4%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올해는 예산을 증액해 지원 대상을 60곳 내외로 확대하고, 지원 항목도 늘렸다. 기존의 ▲점포환경개선비 ▲홍보비 ▲시스템 개선비 지원에 더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무인결제시스템 설치 비용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2025년 2월 10일 기준, 파주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매출 현황·사업 운영 기간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3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만큼, 올해도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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