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56분 기준 37만30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9.71% 상승했다.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연초보다 76.60% 상승했다.
이 기업은 국내 최초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 연구진이 설립했으며, 지난해 12월 31일 삼성전자의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됐다.
삼성전자 측은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봇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노동력 부족 심화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집권하면 미국 내 제조업 부활과 보호무역 강화로 공장 자동화가 가속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는 물류·제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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