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주식 거래액 전년比 81%↑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흑자 기록은 2020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카카오페이는 4일 실적발표를 통해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4분기 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난해 4분기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7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330% 늘어 5천400만건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식 잔고는 2023년도 말보다 120% 증가해 2조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는 73% 증가한 3조9000억원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주식거래 확대로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수익 계산기를 비롯해 호가창에서 원터치로 거래할 수 있는 호가 터치 주문 등 특화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 정보를 인공지능(AI)이 요약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해 차별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중순경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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