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해철도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서해선지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업무 협약식을 맺고 모성 보호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해철도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 제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노사가 합의한 복지 제도 중 출산 지원금을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과 임신기 전체 기간에 근로 시간을 2시간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노사가 손잡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달 17일에는 업무 협약식과 함께 2024년 자녀를 출산한 3명의 직원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진중 서해철도 대표이사와 경영진, 노동조합 서해선지부 집행부가 참석했다.
주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건강한 회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철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로, 지난 2018년 6월16일 개통한 서해선(소사~원시) 구간 12개역의 철도 시설물 유지 보수와 여객 운송 및 운임의 징수·관리 업무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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