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호남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를 구축하고 약 450명을 직고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을 뜻한다.
쿠팡은 지난 17일 전남 장성군청에서 장성군과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장성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광주첨단물류센터 운영 이후 증가한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1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다.
장성군 서삼면 용흥리 일대에 연면적 약 4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장성 서브허브는 광주광역시,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 무안군 등 인근 지역을 배송권역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쿠팡에 따르면, 오는 2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서브허브 운영이 시작될 경우 로켓배송 권역이 전남권 전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필품과 식료품 접근이 어려운 외지 지역의 식품 사막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전국에 9개 물류센터를 신설·운영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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