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로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가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시에 계속 살 수 있도록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인 3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혜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임차 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주거비는 6개월 단위로 4회차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출산한 가구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5~7월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검증을 거쳐 금년 10월경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 보증금 대출 이자 납부 혹은 월세 이체 내역 등을 증명한 후 올 12월에 주거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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