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역풍장범(逆風張帆·맞바람을 향해 돛을 편다·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밀고 나간다는 뜻)'의 자세를 강조하고 회원 유치 캠페인에 동참했다.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새해 첫 업무로 '2025 새로운 시작, 힘내자, 상호금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규 거래고객 확대를 위해 진행한다. 올해 저원가성 예탁금 증대를 중점 사업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조달 비용이 낮은 예탁금 가입을 늘려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

신규고객 확보 차원에서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신년맞이 'Sh꿈자람적금' 수신 신상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조합별 기본금리에 ▲첫 거래고객 ▲전자금융가입 ▲자동이체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노 회장은 "수협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인 '협동조합 구성원 모두가 잘사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