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30일 김 전 의장 유족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6선 국회의원이자 제15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계 원로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전국구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8대(서울 영등포구 을·신민당), 9대(서울 영등포구 갑·신민당), 10대(서울 관악구·신민당), 12대 (서울 관악구·신민당), 15대(전국구·신한국당) 등 6선을 했다.
김 전 의장은 신한민주당 부총재, 민주자유당 총재 고문,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 한나라당 상임고문단 대표,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도 역임했다. 2015년 김영삼 대통령 국가장에서는 추도사 낭독을 맡기도 했다.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25년 1월3일,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이다. 유족으로는 아들인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동 전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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