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자사 챗봇 '대한이'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한국기업의 인공지능(AI) 챗봇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KMAC는 올해 항공, 금융, 쇼핑 등 다양한 사업군에 속한 기업의 62개 챗봇을 대상으로 AI 챗봇 서비스 평가를 처음 시작했다.
지난 202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이'는 챗봇 대화창에 항공권 예약, 마일리지 조회 등의 질문을 하면 답을 해주고, 키워드가 포함된 예상 질문 리스트를 제공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이 서비스는 일반 챗봇과 스카이패스 챗봇으로 이원화됐다. 지난달에는 여행 준비 챗봇과 마이페이지 챗봇으로 서비스가 확대됐다. 향후 대한항공은 생성형 AI를 챗봇에 도입해 보다 복잡하고 개인화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무의 특성상 고객 문의사항 범위가 매우 방대하지만 챗봇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안내를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 등급 선정은 챗봇 서비스를 다년간 운영하면서 쌓아 온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문의 모니터링, 업무 방식 개선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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