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7억 달러(약 98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현대캐피탈이 해외 ABS 발행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소시에떼 제너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싱가포르개발은행 등 글로벌 대형은행 3곳이 참여했다.
해외 시장에서 투자자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한 결과란 설명이다. 앞으로도 세계 금융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높은 신용도와 자산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전략적인 조달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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