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밤새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뒤 오전 7시30분 정상 운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는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 이후 긴급 회의를 소집해 개장 여부를 논의해왔다. 이는 45년 만에 발동된 계엄령 사태가 국내 증시에 미칠 여파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코스피200 야간 선물옵션지수는 이날 오전 2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20포인트(2.48%) 내린 322.80을 나타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거래소 출입기자단에 "증시 개장 여부는 밤새 우리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후, 오전 7시30분경 정상 운영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오전 2시 54분 기준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비상계엄령이 가결됐지만 계엄령 해제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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