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2일, 예약 배송이 가능한 대형마트 서비스인 '마트직송'을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에 최초로 입점시키고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홈플러스의 '마트직송' 서비스는 전국 대형마트 매장의 상품을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당일 배송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날짜나 시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맞춤형 배송이 특징이다.
배송 품목도 확대됐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식품뿐만 아니라 리빙·스포츠 용품, 완구, 가전, 의류 등 비식품도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과의 제휴 확대는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 소비자가 이용하는 배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늘리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 입점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추가로 1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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