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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연 7%대 고배당...KB운용, '발해인프라' 29일 코스피 상장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오는 29일 대표 인프라펀드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가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초 토종 공모 인프라펀드 'KB발해인프라'는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남양주 수석-호평간도로 ▲서울 용마터널 ▲부산 산성터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등 연간 약 1억8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우량 유료도로 자산의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KB발해인프라'가 주로 투자하는 민간 투자 사업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KB자산운용은 해당 펀드가 정부와의 협약상 각 자산별 통행수입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이 반영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하며, 인프라펀드의 차입 한도 비율은 자본금의 30%로 제한돼 금리 급변에 따른 운용 위험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기에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증권신고서 기준 'KB발해인프라'의 설정 후 누적 배당수익률은 연 6.99%이며, 향후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7.7% 수준이다. 이는 공모가액 8400원 기준이다. 연말 결산에 따라 배당금 지급 대상이 확정되는 만큼, 공모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한달 간 주식을 보유하면 기존 주주들과 동일한 반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공모 인프라 펀드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정책을 발표하며 개인연금 저축계좌의 투자대상에 공모 인프라 펀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인프라 펀드는 주식처럼 증권사 위탁계좌에서 매수할 수 있고,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투자자가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를 통해 인프라 펀드를 매수하면 1억원 한도로 배당 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KB발해인프라'는 변동성이 커진 최근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말까지 보유할 경우 기존주주와 동일하게 주당 약 325원의 반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당결의내용을 배당기준일(6월, 12월말) 2주전 사전 공시하므로 투자자들은 배당수익금 수준을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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