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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전쟁, 국내 의결권 자문사 '3자 연합' 반대 권고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25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 주주 제안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보고서에서 "당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체 주주가 아닌 특정 주주를 위한 이사회 규모 변경은 반대 사유에 해당된다"며 "이번 정관변경 안건은 전체 주주 관점에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것이기보다 특정 주주를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스틴베스트의 의견을 비롯해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 글래스루이스 등 현재까지 보고서를 공개한 모든 의결권 자문기관은 3자 연합이 제안한 '정관 변경' 안건에 반대를 권고한다는 입장이다.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이사 2인 추가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은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건이다.

 

이 가운데, 3자 연합 측은 '정관 변경'과 '이사 2인 추가 선임'을 제안했다. 3자 연합 측은 정관 변경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이사 2인 추가 선임으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것으로,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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