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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저축은행

[살맛나는 세상이야기]JT저축은행, 지역 취약계층 '버팀목'

금융교육에 '진심'…1사1교 우수 저축은행
지역사회 환원하는 여성가족친화기업
패럴림픽, 헌혈…사회 속 숨은 '사각지대' 조명

공민채 JT저축은행 경영전략본부 경영관리팀 사원이 1사1교 금융교육의 공로를 인정 받아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지난 2006년 예아름저축은행으로 출범했다. 이후 2010년 9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인수하면서 SC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 상호명은 지난 2015년 J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에 최종 합류하면서 탄생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본점을 두고 영업을 펼치고 있다.

 

JT저축은행 임직원들이 분당경영고 학생을 위한 모의 취업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JT저축은행

지역에서는 사회공헌활동과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JT저축은행의 슬로건은 '고객의 마음속에 퍼스트(First), JT저축은행'이다. 인터넷뱅킹 강화 등 소비자 이용 편의는 물론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에 방점을 찍었다는 의미다. 앞으로 중금리대출 취급 확대 등 서민금융 활동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금융교육에 '진심'…1사1교 저축은행

 

지난 2월 JT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손꼽혔으며 직원들이 금융 교육 강사로 직접 나서면서 표창자를 5명 배출했다. 금융 교육에 앞서 머리를 맞대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결과다. 특히 동문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은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2017년 분당경영고등학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했다. 7년간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과 금융권 취업 발판을 마련했다. 금융 교육 이수 과정을 이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이수증도 지급했다. ▲금융권 취업 면접 요령 ▲면접 시 복장 ▲유의 사항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제 취업 활동을 도왔다.

 

지난 9월에는 고3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 및 금융권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 인재경영과 전산, 재무부 팀장 및 직원이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실제 면접 분위기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고 압박 면접을 진행했다. 개선 사항은 즉각 조언했다. 면접 노하우와 함께 기술 분야의 시장 전망 등 취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자격요건 등을 안내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교육활동과 함께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사회 문제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T저축은행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포스터./JT저축은행

◆ 지역사회 환원 여성·가족 친화

 

JT저축은행은 여성·가족 친화기업을 지향한다.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미혼모 가정에 생계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금융위원회가 진행한 '2024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국내 저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평가 등급을 획득했다. 지역 내 자금공급 심사에서 ▲지역별 예대율 ▲지역별 중기대출 실적 ▲지역별 서민대출 실적 등 3가지 항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미혼모자 공동생활시설 위탁기관인 '새롱이새남이집'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새롱이새남이집에는 미혼모 가정 10가구와 함께 보호기간 종료로 퇴소 후 생계 후원 관리를 받는 40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미혼모자 가정 돌봄 지원을 하고 있다.

 

기부금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미혼모자 가정 후원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는 구상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저축은행의 취지를 살린 것. 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동 대상 범죄를 없애자는 취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JT저축은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아동학대에 관한 경각심을 전파한다. 캠페인은 경기도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캠페인 활성화도 유도한다.

 

이달 JT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했다. 응원과 함께 모금한 기금은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지난해 조성한 후원금은 아동심리 치료와 학대행위자 심리검사, 학대피해 가정 부모 교육과 의료·생계비 후원 등으로 사용했다.

 

박 대표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등에 사회 문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구 JT저축은행 준법감시인(왼쪽)과 송지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실 체육육성부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T저축은행

◆ 사회 속 숨은 '사각지대' 조명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도 응원했다. 지난 9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JT저축은행 임직원들은 MVP 선수를 직접 선정하고 훈련지원금과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무드등 220개를 제작했다. 무드등은 선수뿐 아니라 훈련코치와 감독, 의료진, 통역사에게도 함께 선물했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과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항저우 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도 후원금을 만든 바 있다. 올해 파리 패럴림픽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4번째 후원 활동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생명 살리는 JT헌혈 데이'를 운영했다. 임직원 40여명과 성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른 점정 중단을 제외하면 8년째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처럼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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