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 21일 신약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이중 항체 기반 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옵션 권리가 포함됐다.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이중 항체를 갖춘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합의한 요건에 충족하는 경우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형태다. 양사는 계약 규모를 비롯한 기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양사가 계약을 체결한 이중 항체 기반 ADC는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다양한 타깃을 표적할 수 있는 기전을 갖춰, 보다 폭넓은 환자군에서 치료제로 개발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약물 내성을 보이거나 부작용을 겪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는 것이 GC녹십자 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협력해 혁신신약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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