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제2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가운데, 지난 2023년 신설된 시상 제도는 국내외 ESG 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제2회 유한 ESG 학술상'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재은 국립순천대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경영 연구자들을 지원해 학술 활동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