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 법인인 형지엘리트가 2024년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학생복 분야 브랜드 파워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성공과 더불어 스포츠 상품화 등 신사업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경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야구 종목의 흥행으로 굿즈 수요가 증가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등과 협업해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성황을 이루며 호실적에 기여했다는 것이 형지엘리트 측 설명이다.
학생복 사업 역시 25% 해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현지 각 지역의 중점 학교에 교복을 납품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교복 시장을 선점한 게 호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형지엘리트는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아세안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여기에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작업복 제작 등 워크웨어 사업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복 사업이 글로벌로 영역을 넓혀가는 와중에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이번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게 되었다"며 "여전히 극심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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