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삼성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피치는 삼성증권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증권의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2022년 10월 BBB 등급을 받은 지 2년 만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삼성증권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투자자와 고객들의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치는 이번 상향 조정의 이유로 삼성증권이 한국 내에서 제공하는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트레이딩, 기업 금융 서비스 등의 역할을 언급했다. 특히 대규모 리테일 고객과 고액 자산가를 고객으로 보유해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피치는 "삼성증권이 기업금융(IB) 관련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면서 이를 통해 수익 다변화를 이루고 있다"며 "올해 들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리스크를 크게 줄인 점도 이번 등급 상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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