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지스타 2024] 올해 지스타2024, 지난해와 다른점은 다양성 초점...관람객 기대감↑

지난해 열린 지스타2023 현장/최빛나 기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참여 부스는 3359개로 BTC관은 2435부스 BTB관은 924부스 , 44개국 1375개 부스로 마련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3250개)부스 규모를 넘어섰다.

 

◆올해는 다채롭다

 

13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2024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라는 슬로건으로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도 선보인다. 또한 오케스트라, 시연, 인디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업계는 지난해보다 관람객들의 볼거리,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지스타2024의 메인스폰서인 넥슨을 필두로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등이 참여한다.

 

실제 BTC(기업-소비자 거래) 1전시장의 경우 조기 신청 오픈 불과 20분 만에 대형 부스 전 구역이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대표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G-CON(지스타 콘퍼런스)'는 14~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공개된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게임 산업 레전드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등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지스타컵2024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지스타 2024에는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 행사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면서 관람객들의 기대도 높다.

 

'인디 쇼케이스 2.0 : 갤럭시' 역시 올해 지스타에서 대폭 확대됐다. 스팀과 함께 다양한 인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써클프롬닷과 마일스톤게임즈, 썬게임즈 등 부산 게임기업 3곳도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신작, 시연 중심으로 주를 이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게임이 다양하게 출시된 다는 점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에서 이목을 끌었던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등 신작 게임이 대거 출시되는 점도 기대감을 끌고 있다.

 

또 메인스폰서인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존도 마련했다. 오는 16일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게임의 배경음악을 연주해 넥슨의 역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스타 최초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스타 20주년, 메인스폰서인 넥슨 30주년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지난해 지스타보다 규모가 클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굵직한 신작 게임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업계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부산공동관도 더욱 풍성해진 것도 눈에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스타 2024 기간 내내 50개 부스 규모의 부산공동관이 운영된다. 부산 우수 게임 기업 23곳이 부산공동관으로 참가해 29개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BTC 공동관이 처음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일반 관람객들도 부산 게임 기업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은 '당연'

 

시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와 보안을 강화했다. 올해 지스타 관람객은 약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낮 12시 입장으로 구분했다.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관람객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307번, 1006번, 2029번)과 시티투어(레드)노선이 벡스코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우회 운행한다.

 

공식 앱 스마트티켓 현장 확인처도 오전(벡스코 야외주차장 부지)과 오후(벡스코 부대시설 부지)로 분리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구역별로 면적에 따른 수용 가능 인원 기준, 밀집 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했다. 경호, 운영, 안전요원 등을 비롯해 시, 주관사, 경찰, 소방 등의 지원 인력을 포함해 약 500명이 투입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 지원으로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