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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오뚜기, 이색 조합으로 소비자 입맛 잡는다

오뚜기 상쾌환 얼큰마라탕 /오뚜기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이색적인 조합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회식과 잦은 술자리가 시작되는 11월을 맞아 오뚜기와 삼양사는 협업을 통해 '상쾌환 얼큰마라탕'을 출시했다.

 

삼양사의 '상쾌환'은 음료와 스틱, 환 형태의 라인업을 갖춘 숙취해소 브랜드로 '상쾌환 얼큰마라탕'은 '상쾌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MZ세대의 인기 해장 메뉴인 마라탕의 색다른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마라탕은 중국의 쓰촨에서 시작된 요리로 마라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이에 오뚜기는 진한 사골베이스의 마라탕에 숙취해소에 특효인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을 넣어 기존 마라탕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상쾌환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오뚜기의 노란색과 상쾌환의 파란색을 모두 적용해 협업의 메시지를 디자인적으로 강조했다. 11번가 단독으로 선런칭 진행했으며, 오뚜기몰과 네이버 오뚜기몰에서 11월 중 구매가 가능하다.

 

K-푸드 인기에 역직구 품귀현상으로 국내 출시를 시작한 이색 제품도 있다.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이 그 주인공이다. 고소한 치즈의 풍미에 화끈한 불맛을 더 한 제품으로 수출 전용으로 판매하는 보들보들 시리즈를 맛보기 위해 해외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해오거나 역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먹방 유튜버의 자발적인 바이럴 효과로 출시 이후 단 3달 만에 27만봉(낱개봉 기준) 판매를 돌파해 MZ세대에서 큰 유명세를 얻었다. 2010년 선보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국내에서 단종된 이후 수출 전용으로 전환돼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등극했다.

 

저온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오뚜기

간편 보양식을 찾는 트렌드에 따라 통영시 근해통발수협과 협업을 통해 '저온숙성 자연산 바다장어'도 출시했다. 국내 유일 바다장어 전문 수협인 통영시 근해통발수협은 전국 바다장어 생산량의 70% 이상을 납품하는 곳이다. 연간 장어 생산량은 1만2000∼1만4000t 규모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전국 유명 장어 맛집에 버금가는 오뚜기만의 특제소스와 간편한 조리방식으로 손질 까다로운 장어구이를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기 화성시 대표쌀 수향미로 만든 즉석밥 '수향미 현미밥'을 선보였다. 수향미는 신선하고 구수한 누룽지 향과 쫀득한 찰기가 일품으로 화성시에서만 생산되는 특허 품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맛과 재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오뚜기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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