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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캡드 게임즈 '배틀 에이스', 진입장벽 낮춰 재미 극대화...새로운 RTS 지평 여나

데이비드 킴(David Kim) 언캡드 게임즈의 수석 게임 디렉터가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언캡드게임즈

"저희는 한 가지 게임에 집중하여 이 게임을 진짜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킴 언캡드게임즈 수석 게임 디렉터가 지난 5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신작 '베틀 에이스'를 소개했다.

 

'베틀 에이스'는 언캡드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실시간 전략 게임(RTS)으로, 가까운 미래의 행성 간 자원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언캡드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모여 2021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데이비드 킴 게임 개발 디렉터는 '베틀 에이스'의 주요 특징으로 덱 빌딩 요소를 소개했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전 자신의 유닛(개체)을 선택해 덱(카드 묶음)을 구성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킴 디렉터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빠른 속도의 액션 ▲ 빠른 타격감과 민감도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등과 같은 '베틀 에이스' 개발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 개발 목표를 아우르는 가장 큰 목표는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언캡드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하나의 전략으로 선택했다.

 

킴 디렉터는 "이용자가 아직 전략적인 요소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도, 그냥 게임을 플레이만 해도, 아니면 그냥 전투를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그런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모드 도입이 언급됐다.

 

킴 디렉터는 새롭게 추가된 AI 모드에 대해 "현재 14개 이상의 AI가 모드에 추가된 상태"라며 "유저 실력에 맞는 AI로 자동 매칭된다. 유저는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자동 매칭된 AI를 상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자동 매칭 방식으로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플레이어들이 AI 모델과 게임을 할 때는 뭐 생각해야 되고, 결정해야 되고 이런 점들이 하나도 없다"며 "게임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배틀 에이스' 자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베틀 에이스'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 자부심도 드러냈다.

 

킴 디렉터는 "회사 내에서도 실시간 전략 게임(RTS)을 처음 접한 분들이 있는데, 이들은 손이 느리고 정확도도 낮았다"며 "그런데 이들이 집중적으로 게임을 연습해 상위권까지 올라갔다. 이런 점에서 기존 RTS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베틀 에이스'의 첫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이달 8일부터 2차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일반 사용자들이 게임을 미리 체험하고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사전 체험 과정을 뜻한다.

 

새롭게 진행되는 2차 베타 테스트에는 유닛(개체) 간 상호작용 시스템이 추가 됐으며 이 외에도 신규 유닛 4종 추가, 꾸미기 시스템, 인공지능(AI) 전투 모드 시스템 등이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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