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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미약품 경영권 대결의 서막] 소액주주연대, '3자 연합' 공개지지...'형제경영' 이후 주가 하락해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3자 연합' 측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 선언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소액주주연대는 '주가 정상화'에 중점을 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경영권 갈등 5인 중 유일하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지난 7월 1644억의 사재를 동원해 주식을 매입,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상속세를 해결했다. 특히 당시 거래 가격은 시가보다 상당히 높은 3만7000원 수준으로 신 회장이 주식 시장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주가 안정화를 위한 의지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 소액주주연대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결정이 임종윤·종훈 형제 경영 이후 주가 하락이 지속된 데 따른 조치이며 무엇보다 주가 정상화를 위한 핵심 해결책은 상속세 문제 해결에 있다고 지적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상속세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오버행 이슈는 해결될 수 없고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모녀 측은 신동국 회장과의 주식매매계약을 통하여 자체적으로 상속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소액주주연대는 형제 측이 제안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감액배당건'도 찬성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안건은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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