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몽키즈는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약 1200만달러(약 163억원)를 기록해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수준이다.
블리몽키즈는 인도에서 K뷰티 e커머스로는 최대 규모를 갖춘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고 있다. 마카롱은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체험단 운영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리몽키즈는 유통, 마케팅, 판매, 배송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K뷰티 브랜드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는 최초의 리테일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블리몽키즈는 마카롱을 통해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클리오 등 350개 이상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인도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블리몽키즈는 인도 최대 뷰티 e커머스인 나이카, 티라, 아마존 등에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하는 것도 돕고 있다.
블리몽키즈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위생허가 시스템을 활용해 서류 검토 및 오류 탐지를 자동화하고, 서류 취합부터 허가 완료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인도 진출 시 필수적인 위생허가 인증(CDSCO) 진행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시켰다는 것이 블리몽키즈 측의 설명이다.
또 블리몽키즈는 올해 3분기 동안 28개 브랜드와 1100여 상품의 위생허가를 획득해 현재 인도 시장에 정식 진출시킨 누적 브랜드 수와 상품 수는 각각 54개, 1630여 개에 달한다.
블리몽키즈는 향후 메이크업, 헤어, 바디 등 뷰티 부문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오는 2025년 1분기에는 인도 델리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해 현지 고객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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