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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IMF,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그대로...미국·영국·프랑스 등은 상향

미국 워싱턴 D.C.에 자리한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AP/뉴시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과 같은 2.5%로 유지했다. 이에 반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서방 주요국에 대한 예측치는 올려 잡았다.

 

IMF는 22일(한국시간) 오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4년 국내총생산(GDP)과 관련해, 지난 7월 전망치와 동일한 2.5% 성장을 제시했다.

 

IMF가 제시한 수치는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예측과 같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5% 성장을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2.4%, 기획재정부는 2.6%를 예상했다.

 

IMF는 전 세계 경제에 대해서도 기존의 3.3%(올해 7월 제시) 전망을 그대로 뒀다. 반면 미국 경제에 대해선 2.8%로, 종전 2.6%에서 0.2%포인트(p) 상향했다. 미국은 근로자 실질임금 오름세에 힘입어 소비가 개선될 것이란 예측에 따른 조정이다.

 

프랑스 전망치도 0.9%에서 1.1%로 올렸다. 또 영국은 0.4%p(0.7%→1.1%), 스페인은 0.5%p(2.4%→2.9%) 등 큰 폭으로 상향했다. 브라질의 경우, 종전 2.1%에서 3.0%로 무려 0.9%p나 높여 잡았다.

 

내년 GDP성장률 역시 한국 예측치는 7월에 제시한 2.2%를 유지했다. 오는 2025년 세계 경제는 3.3%에서 3.2%로 소폭 내렸으나, 미국은 내년 수치 또한 1.9%에서 2.2%로 올렸다.

 

IMF는 세계 경제 하방조정 위험요인이 지난 7월 발표 시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다. 상방조정 가능 요인으로는, 주요 선진국에서의 투자 회복과 구조개혁 모멘텀 확산에 의한 잠재성장률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간 긴축적 통화정책의 시차 효과에 따른 성장·고용에의 부정적 영향, 중국 부동산 부문 위축 지속 등은 하방 위험요인으로 봤다. 아울러,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하방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각국 중앙은행에 대해선, "물가·성장·고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화정책을 신중히, 유연하게 시행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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