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의 '롯데호텔 제주'가 '원생정원'의 민간정원 등재를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현판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임정은 제주도의원,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 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인 '원생정원'은 지난 6월 제주 제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혹은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대상으로 국가가 일정 자격 요건과 조성 수준의 우수성을 심사해 선정한 정원을 뜻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은 제주 곶자왈을 배경삼아 조성됐다. 제주 고유의 자연 보존에 의미를 더했으며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제주 생태를 반영한 경험형 공간이라는 게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롯데호텔 제주의 원생정원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미국 '2024 IDEA'에서 환경 부문 본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