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9일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친선방문단이 파주 개성 인삼 축제에 참석하고 두 도시의 우호협회 간 민간 교류를 위해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후쿠모리 노보루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친선방문단이 파주 개성 인삼 축제를 관람하며, 인삼을 비롯한 파주시의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방문단은 파주시의 향토 음식점을 찾아 파주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하다노·파주 우호협회는 2000년 창립 이래 양 도시 간의 민간 교류와 친선을 도모해왔으며, 이에 대응하여 파주·하다노 우호협회도 2017년에 창립되어 활발한 민간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의 국제교류는 시민이 주도하는 형태로 변화해야 한다"며, "시민 중심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약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와 하다노시는 2005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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