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최근 새로운 전략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임원과 직원 간 '위클리 미팅(Weekly Meeting)' 릴레이 전략 소통을 진행했다.
지난 18일까지 5주간 진행된 릴레이 미팅은 그룹 경영관리총괄 등 5명의 임원이 담당 업무별 릴레이식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 실무자 직원이 참석했으며, 업무 담당자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장소를 회의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1주차에는 '자본효율성 중심 성장 전략', 2주차는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및 인적 생산성 강화', 3주차는 'MAU 500만 달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 4주차는 '그룹 RWA 및 건전성 관리 전략', 5주차는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의 기업문화 내재화' 등의 주제를 논의했다.
DGB금융그룹은 향후 소속 임직원과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는 데 있어 내부 공문을 통한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이번 미팅과 같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그룹의 주요 전략 목표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은 지난 6월부터 매 분기 개최하던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자본효율성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수정하고 실행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Weekly Meeting'은 8월 초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중기 경영계획을 재수립해 실시한 것으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작업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20일 "경영진과 직원들이 매주 시간을 할애해 대면 미팅을 이어갔다"라며 "그룹을 이끌어가는 지주회사 임직원들이 일관된 전략 목표를 가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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