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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모비스, 최신 모빌리티 신기술 65종 공개…연구개발비 규모만 '1조7000억'

현대모비스가 10월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24 R&D 테크데이'를 열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1조7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인 자사 최신 기술을 대거 공개하고,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경쟁력을 전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24 R&D 테크데이'를 열고,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테크데이에는 ▲전장 ▲샤시 ▲선행/재료/디자인 ▲램프 ▲모듈 ▲안전 ▲전동화 7개 분야 65개 최신 기술이 공개됐다.

 

지난 2011년 하이브리드용 배터리시스템·모터·인버터 등 전동화 주요 부품 개발에 성공한 이래 여러 노하우를 쌓아온 현대모비스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단위부품, 시스템, 로보틱스 등에 특화된 전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이영국 상무가 '2024 R&D 테크데이'에서 연구개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이영국 상무는 "캐즘이라는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곳 의왕연구소에서 수백여명의 연구진들이 차질 없는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 경쟁력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제로 여러 우려가 있었던 만큼,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시스템 분야에서 열관리 안정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열 전이를 지연시키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원천 방지하는 내열성·내화성을 갖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구동시스템 분야에서는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통합한 '3 in 1 구동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스템 소형화 및 고효율의 전자기기 설계가 핵심이다. 목적기반의 차량이나 미래항공모빌리티에 특화된 구동 시스템 개발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궁극의 전기차용 V2X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변환시스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충전용 통신 제어장치인 EVCC를 ICCU와 통합한 차세대 전력변환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스마트홈 기능 등을 모두 연결할 수 있다.

 

크랩 주행이 가능한 인휠 모터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첨단센서류 ▲주차지원 시스템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크랩주행이 가능한 인휠 모터, 소형트럭용 차세대 구동시스템 등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제품군도 공개했다.

 

이영국 상무는 "독일 고객은 저희쪽 배터리에 관심이 많고, 일부 유럽 고객들은 구동시스템, 일본 고객은 ICCU에 관심이 많다"면서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면 C레벨급 분들이 자주 방문하는데, 저희 현대모비스 제품을 굉장히 궁금해하는 반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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