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9월 28일 서울 여의샛강 생태공원과 충북 오창 미호강 팔결습지에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서울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수달이 살기 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 2023년에 설치한 수달서식지 보호 나무 울타리를 보수하고, 야생 생물들의 인공 서식지인 비오톱을 생태공원에 조성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수달을 위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서식지의 구분이 필요한데, 울타리 조성을 통해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이다.
같은 날 충북 오창 미호강에서는 유한양행 임직원 30여 명이 늘푸른아동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아동들은 미호강 팔결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팔결습지에 살고 있는 곤충 관찰, 숲 체험, 자연 친화 놀이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했다.
늘푸른아동원은 청주에 위치한 보육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유한양행 임직원 봉사단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올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환경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등과 협력해 미호강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시작했다. 오는 2028년까지 미호강 생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자연공존지역(OECM) 지정 등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식생, 조류, 어류, 포유류 4개 분야를 계절별로 연 4회 감독하고 주요 서식종 조사, 변화 과정 추적, 생태교란종 관리 등을 통해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강숲을 가꾸기 위한 자연식생 관리와 경관수목 식재 등을 진행하고,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물다양성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