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까지 콘크리트가 깔린 한강변 호안의 94%를 자연형으로 복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복원 대상 구간 57.1km 중 53.7km를 흙, 자갈, 수생 식물이 식재된 자연형 호안으로 되살린다는 구상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의 86%인 49.5km가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돼 있다.
시는 한강변 호안 총 82km 가운데 접안 시설·교량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거나, 수상 안전을 위해 복원할 수 없는 24.9km를 제외하고 자연형으로 되살릴 수 있는 구간은 총 57.1km라고 설명했다.
내년 시는 뚝섬한강공원 취수장~천호대교(1.7km), 여의도 샛강 합류부~한강대교(1km), 성수대교~영동대교 하류(1.5km)를 포함 총 4.2km를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하고, 나머지 3.4km 망원한강공원 내 강변북로 교량 하부 구간은 각종 개발 사업 등 주변 여건 변화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되살린다는 복안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