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첨단 스마트 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9월부터 이대서울병원에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수신, 발신 회선이 동시 도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AI 보이스봇'은 음성인식, 대화처리, 음성합성 등의 기능을 결합한 전화 상담 서비스다. 이번에 도입되는 수신 회선은 이대서울병원 콜센터로 걸려 오는 전화를 AI 상담사가 받아 진료 예약 확인, 취소, 변경 등을 즉시 반영한다. 예약 접수 기능은 오는 10월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5월 도입된 발신 회신은 진료 일정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병원 예약이 처음인 신환과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예약 일정 및 준비사항을 공지하는 해피콜과 응급 환자나 의료진 휴진으로 인해 기존 예약을 변경해야 할 경우 AI 상담사가 대체 진료 일정을 안내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의 의료 전문성과 첨단 IT 역량에 KT의 AI 기술이 더해져 AI 보이스봇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365일 24시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대서울병원은 AI 보이스봇, 알림톡 간편 서비스,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을 연계해 환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감염병 사태 등 비상 상황에서도 즉각 응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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