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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림의료원, 디지털 치료기기 '에이스탑' 임상 착수..."중독 개선 효과 입증할것"

이상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림대학교 의료원.

한림대학교 의료원이 디지털 치료기기를 활용한 치료법 연구에 속도를 낸다.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서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의 중독 증상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 에이스톱(A-STOP)의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알코올 증상에 있어서 에이스톱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8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한림의료원에 따르면, 에이스톱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다. 임상시험 연구 책임자인 이상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에이스톱을 통해 치료 문턱을 낮추고 생활 환경에서 증상을 해결하는 방식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알코올 사용과 관련된 정신장애다. 특히 자기통제가 불가능하며, 내성과 금단 증상이 있고, 반복적인 음주로 인해 사회적 또는 직업상의 문제가 발생됨에도 음주를 지속해 등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도 지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서 알코올 사용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11.6%로 니코틴 사용장애 9.5%, 불안장애 9.3%, 우울장애 7.7% 등보다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상규 교수는 "알코올 및 여러 중독 질환은 치료 동기와 순응도가 낮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서 단일 치료 기법으로는 치료 효과가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며 "디지털 치료기기 에이스탑을 적용하고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회복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는 등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임상시험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주관하고 한양대학교병원·건양대학교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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