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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제1회 세계표준포럼' 한국 유치… "세계 CEO들 모여 AI·기후변화 대응 표준 역할 모색"

조성환(현대모비스 고문) ISO 회장이 제안… 내년 12월 서울서 개최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현 ISO 회장, 현대모비스 고문)이 지난 2023년 9월 21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ISO 총회에서 5대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가 내년 첫 개최하는 기업인 중심 세계표준포럼이 한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13일까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내년 12월 개최되는 '제1회 세계표준포럼(World Standards Forum)'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SO는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기업 중심의 세계표준포럼 출범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총회에서 개최장소를 확정하고 참석대상, 주요 일정 등 운영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세계표준포럼은 우리나라 최초의 ISO 회장인 조성환 회장(현대모비스 고문)이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표준 사용자인 세계적 기업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차세대 표준포럼을 3대 국제표준기구 협의체인 세계표준화협의체(WSC)에 제안해 출범하게 됐다.

 

첫 세계표준포럼은 '제품생산을 위한 표준을 넘어,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 성장을 위한 표준'을 주제로 다양한 세계시장 선도기업의 CEO·CTO급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 관점의 표준화 전략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이번 포럼 서울 유치를 계기로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 표준화 전략'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공조·협력 채널 구축 등 한국 기업의 국제표준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세계표준포럼을 유치한 것은 우리나라의 표준화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 세계표준포럼을 차질없이 준비해 우리나라 산업계의 첨단산업 국제표준화 경쟁력 강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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