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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 사회적 가치 창출 이끄는 SK텔레콤…지난해 2조7949억원

/SKT 뉴스룸
SK텔레콤은 '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 본격 추진을 위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 윤정백 카카오뱅크CCO,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이 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SKT

40년간 우리나라 이동통신 역사와 함께한 SK텔레콤(SKT)이 사회적가치 창출도 이끌고 있다. 본업인 이동통신 사업을 벗어나 인공지능(AI) 중심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ICT(정보통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해 2조492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이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가치 2조8000억원 창출…6년 연속 증가

 

SKT는 지난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는 정부,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산식을 사용해 화폐화 했다.

 

SKT가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2019년 1조8709억원, 2020년 1조9457억원, 2021년 2조3408억원, 2022년 2조4927억원, 지난해 2조7949억원으로 6년째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독거어르신 등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만들면서, 사회 분야의 SV 창출이크게 늘었다.

 

SKT의 23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조362억 원 ▲ '환경 성과'는 6.2% 감소한 -1,180억 원 ▲ '사회 성과'는 29.7% 증가한 8767억 원으로 나타났다.

 

◆AI중심 ESG 통합 브랜드 구축

 

SKT는 인간 중심의 AI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

 

SK텔레콤은 올해 발간한 ESG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탄소 중립) ▲AI 기반 Core Biz 재정의 ▲개인정보보호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특히 이중 AI 분야는 따로 스페셜 리포트를 만들어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단 목표를 공고히 했다.

 

이에 SK텔레콤은 AI 중심의 ESG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브랜드를 만든다. 사회적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가치 제고와 사회적 임팩트 확대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SKT는 연내를 목표로 AI ESG 통합 브랜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ESG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이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활동 구심점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통합 브랜드 후보군으로는 ESGXAI 등이 거론된다.

최근 긴급 구조 사례가 500건을 돌파한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SKT

◆일상돕는 AI케어 "900명 이상 독거 어르신 구조"

 

대표적 사례는 AI 케어다. ESG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스피커, AI 콜과 비전AI 기술이 적용된 AI CCTV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치료와 일생생활을 돕고 독거노인 돌봄·긴급구조·치매예방을 지원한다.

 

AI 스피커 기반 독거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인 'AI Care'는 2019년 4월 이래 전국 110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약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소방청과 연계된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총 906명 이상의 독거 어르신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SKT 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돌파했다. 독거 어르신, 1인 고립위험가구의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를 위해 AI 상담사 기반의 Al Call 서비스를 전국 15만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SKT는 AI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이하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참여 스타트업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8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SKT는 재창업을 지원하는 지금까지 약 46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이 가운데 100여건 사업 연계도 이뤘다. 오늘의집은 SKT 지원기업 중 첫 유니콘이란 기록을 남겼다.

 

최근 SK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2기 15개 기업을 선발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이와 별도로 20개 기업을 선발한 'ESG 코리아' 중심으로 재편했다. ESG 코리아는 AI로 ESG 가치를 달성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SKT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또한 ESG 파트에서 맡고 있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Governance 고도화(G) 등 AI Company에 최적화된 AI-driven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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