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확대간부회의 "상인들 누렸던 효과 엄청나"
"시민 참여로 0시 축제 성과 거둬 큰 긍지"
이장우 대전시장이 "0시 축제의 방향성은 항상 경제 활성화"라며 "0시 축제에 단점이 있으면 보완하고 함께 합심해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9일 대전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달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원도심에서 열린 0시 축제에는 지난해 방문객의 2배 가까운 200만 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0시 축제로 인한 경제적 효과 4033억 원, 직접 효과 1123억 원, 지역 산업에 미친 간접효과 2910억 원 등으로 추산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로) 우리 상인들이 누렸던 효과가 엄청났을 걸로 본다"며 "대전 신도심이나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0시 축제를 통해 지하상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맛집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대전 0시 축제와 성심당과 같은 지역 브랜드의 가치뿐 아니라 시민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참여해 자랑스러운 대전을 함께 만들어 간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전시 공무원들의 공로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팀이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그럴 수 있는 시스템을 항상 가동할 수 있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대전시가 6~8월 3개월 연속 도시브랜드 평판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제치고 1위를 했다는 점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85개 도시의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대전시는 브랜드 평판지수 316만5370을 기록하며 서울과 부산을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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