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차산 피자힐 일대에서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주말마다 가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가장 먼저 '비어 스트리트'라는 맥주 페스티벌이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다. 독일 전통 음식인 슈바인스학세와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모카 스타우트 등 3종의 생맥주가 제공된다.

'구름 위의 산책'을 주제로 와인 페어도 준비됐다. 최대 20여 와인 업체가 참여해 총 800여 종의 세계 각국 와인을 시음용으로 제공한다. 존쿡의 푸드존에는 샤퀴테리, 소시지, 미니 카프레제 컵 등이 제공되며 이와 함께 두 차례의 기타 및 재즈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테라스 세미 와인 뷔페에서는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스위트 와인 등 4종의 와인과 함께 5종의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피자힐 피자 2종이 제공된다.

워커힐 관계자는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단풍이 든 워커힐의 자연 경관과 함께 풍미 가득한 음식과 와인, 맥주를 즐기며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