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요지 야마모토'가 국내 첫 팝업을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요지 야마모토가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국내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요지 야마모토는 전통적인 서양 패션과 차별화된 독특한 실루엣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일본 디자이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그가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행사로, 약 57평 규모의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컬렉션 전시 공간이다.
요지 야마모토는 이번 팝업을 통해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 제품과 함께 사진작가 타카이와 협업한 컬렉션 사진 작품 선보인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요지 야마모토를 상징하는 블랙 색상의 제품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한편 개점 당일에는 사진작가 타카이가 팝업 현장을 방문해 작품과 전시 기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는 이달 22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패션계의 거장 요지 야마모토의 예술적인 세계관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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