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IT) 기업인 유리버스와 토큰증권(ST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맺은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플랫폼, 재무적투자(FI) 투자, 차세대 금융서비스 사업 등에서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

유리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IT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스탠포드(Stanford), 서울대 등 출신 석학으로 구성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기반 기술을 보유 중이다.

앞서 LS증권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했다. 이후,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 사업, 토큰증권 평가협의체 참여 등 토큰증권 기반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다.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전무는 "유리버스 팀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기술력을 접목해, 온라인 증권사로서 혁신적인 토큰증권 기반 금융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