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1호선 역사 내 가상현실(VR)을 도입한 광고물 서비스가 시작된다.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광고의 실시간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광고물 VR영상 서비스'를 개발, 광고 사업 홍보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광고물 VR영상은 광고 계약 정보와 현황 사진을 등록하면 공사의 홈페이지와 연동돼 실시간 업데이트된 정보를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시철도 역사 내 광고물 위치별 VR 영상을 통해 광고물 주변 공간 및 위치 파악이 쉬워진다는 게 교통공사의 설명이다.
광고주는 VR을 통해 지하철 승객들의 이동 동선을 분석해 광고의 성격과 광고 대상에 적합한 위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별도 문의 절차 없이 계약 가능한 물량을 확인해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통공사는 올해부터 VR을 활용한 광고 상담 서비스로 다수의 신규 광고를 모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실시간 광고 현황을 홈페이지 배너로 등록해 다수의 잠재적 고객에게 도시철도 광고를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하루 10만 명 이상, 연간 4000만 명이 꾸준히 통행한다"며 "매일매일 출·퇴근하는 고정고객이 많아 광고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공사는 앞으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고객과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개선사항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