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브랜드 '닥스'가 가을 겨울 시즌 여성 신상 제품군을 강화한다.
LF의 닥스는 2024년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닥스가 풀어낸 1960년대의 젊은 에너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에는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함께 체크를 비롯한 고전적인 패턴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이 활용됐다. 모든 것이 역동적이고 혁신적이었던 1960년대 런던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게 LF 측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반복되는 무늬가 특징인 하운드투스 체크 셋업, 푸른 색감의 원피스-코트 셋업, 오색찬란한 체크 안감의 코트가 있다.
특히 검은색과 하얀색의 하운드투스 패턴 바지와 긴팔 블라우스는 부분적으로 서로 다른 크기의 체크 무늬를 접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원피스에는 100% 울 소재가 사용됐다. 깊은 파란색의 색감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대비돼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는 게 LF 측의 설명이다. 코트 역시 원피스와 동일한 색감과 소재로 구성됐다.
트렌치코트는 안감에 색상이 돋보이는 체크 패턴이 적용됐다. 뒤집어 입을 때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크 패턴의 카디건, 겉옷형 원피스 등의 다양한 제품도 준비됐다.
LF 닥스 관계자는 "지금도 대중문화의 한 변곡점으로 회자되는 런던의 60년대 분위기와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영국 왕실로부터 인정받은 품질과 가치는 유지하면서 닥스만의 현대적인 고전적임을 반영한 모던 브리티시스타일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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