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심에 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적정한 수준의 상업·업무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의 주거·비주거 비율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재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는 상업지역 특성 등을 감안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의 비주거 비율을 연면적 20%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대형 복합쇼핑몰 수요,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 소비패턴의 변화와 서울 도심 내 주택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주거복합건축물의 주거·비주거 비율이 적정한지 살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시는 지역별 상업공간의 수요 현황을 진단·검토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상업공간의 수요와 공급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광구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상업지역 내 지역 맞춤 주거·비주거 적정 비율을 도출하고, 서울 각 지역에 필요한 용도가 적재적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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