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자 레이블링 도구 '레이블릿'을 출시했다.
21일 스트라드비젼에 따르면 '레이블릿'은 웹 기반 데이터 레이블링 도구로, 주행·주차에 필요한 인식 기술을 구현하는 추가 정보 제공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D 인식, 3D 인식, 다채널 데이터 처리 등 복잡한 요구사항을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러한 작업이 수작업으로 진행되었으나, 레이블릿을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보다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해졌다.
레이블릿의 주요 기능은 사용자 작업 기록을 수집·분석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을 개선해 작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수집한 사용자 작업 기록으로 협력 업체 비용 자동 정산도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업체 측은 "채널에 관계없이 동시에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작업자가 채널별로 데이터를 개별 처리할 필요가 없다"며 "라이다(LiDAR)와 이미지 데이터를 결합한 3D 기능을 지원해 '3D 인식 네트워크'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잭 심 스트라드비젼 CTO는 "레이블릿은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돼 여러 협력사에 제공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계속해서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SVNet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올해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심사 신청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는 'A, A' 등급으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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