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전문 기업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대표와 주요 실무진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허원신 상해엘리트 총경리(CEO)를 비롯해 상해엘리트 주요 관계자들은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과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경영 상황을 공유했다.
상해엘리트 관계자들은 "K패션에 대한 호감과 함께 중국 내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 목표를 순조롭게 이루고 있다"며 "현재까지 납품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목표치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은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중국 내 우수 사원의 한국 본사 방문과 우수 학교 학부모 초청 등을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는 게 형지엘리트 측의 설명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품질 좋은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해엘리트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중국에서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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