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가방 제품군을 강화한다.
LF의 리복은 여행복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스포츠 가방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리복과 로우로우의 컬래버 가방은 ▲지퍼 더플백 ▲스트링 더플백 ▲스트링 짐색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군은 물방울이 가볍게 떨어지도록 처리된 발수 나일론 소재로 제작됐으며 색상은 블랙, 네이비, 핑크의 3가지다.
'지퍼 더플백'은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숄더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운동용 신발이나 텀블러 등 부피가 큰 물건도 휴대할 수 있다. '스트링 더플백'은 스트링을 당기고 풀어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트링 짐색'은 어깨에 패드가 있는 주머니 형태의 가방으로 안정감 있게 착용 가능하다는 게 LF 측의 설명이다.
제품군은 리복과 로우로우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LF몰, 29C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리복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 피겨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권예나와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과 함께 한 캠페인 영상과 화보가 준비됐다. 영상은 리복과 로우로우의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복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자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스포츠 및 아웃도어 관련 아이템을 일상 패션과 믹스 매치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의도적으로 꾸민 느낌보다는 편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스포티한 패션에 무심하게 걸친 더플백과 짐색이 데일리 룩의 완성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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