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K-팝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한 그룹 '슈퍼주니어'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롯데 듀티 프리 팬 이벤트 위드 슈퍼주니어'라는 제목으로 슈퍼주니어 팬 이벤트를 진행했다. 슈퍼주니어는 롯데면세점과 2013년부터 함께한 롯데면세점 대표 모델이다.
팬 이벤트는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경품 추첨 및 단체 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면세 쇼핑과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롯데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약 143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6% 늘어 방한 국가 2위를 기록했으며,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고객 매출도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약 62% 신장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팬 미팅, VIP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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