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익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롯데온은 이달 말까지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내일온다' 상품을 23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내일온다'는 롯데온이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익일 배송 서비스로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1만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해왔다. 그러나 이달 말부터는 뷰티 및 패션을 포함해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총 23만개의 상품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롯데온 측의 설명이다.

익일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에 붙는 '내일온다' 표시와 함께 주문 마감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롯데온의 '내일온다' 표시는 주문 마감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로 설정된 상품에만 붙으며 해당 마감 시간 내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롯데온은 연내 '내일온다' 서비스 물량을 3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오늘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오늘온다'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는 게 롯데온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