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오늘 5일(한국시각) 오후 5시55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 안세영이 이미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은 모두 제패한 만큼, 그가 이날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9위 중국의 허빙자오로, 랭킹만 보면 8강 상대였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6위), 4강 상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8위)와 비슷하거나 더 약하다.허빙자오와의 상대 전적도 8승 5패로 안세영이 조금 우위에 있다. 8번의 승리는 모두 최근 2년 간 따냈다. 당초 맞대결이 예상됐던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는 8강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명승부 재현은 무산됐으나, 그런 것은 더 이상 안세영에게 중요하지 않다.
안세영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올림픽 결승 무대에서 낭만 엔딩을 만들며 '안세영의 시대'를 선포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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