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지난 6일 실시한 제12회 보험조사분석사(CIFI·Certificate, Insurance Fraud Investigator) 자격시험 결과 17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손보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452명이 응시(701명 신청)했다. 172명이 최종합격하고 96명이 부분합격(2개 파트 중 1개 파트 합격)했다.
이번 제12회 시험 합격자들은 보험사기조사 분야 상위 단계의 인증제도인 보험조사전문가(IFHA) 인증을 위한 기본자격 요건을 갖추게 됐다. 향후 경력 및 교육 요건을 추가로 충족한 경우 IFHA 인증을 취득해 보험업계 최고 보험조사 전문인력으로 건전한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전망이다.
보험연수원은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 전문화 되고 있는 보험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사기조사인력 전문화를 통해 향후 보험산업의 신뢰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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